급 세단이나 링컨의 모델로도 사용된 바 있다. 특히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단 한 세대만 생산된 링컨 LS가 최근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렌더링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링컨 LS는 50:50 무게 배분과 V6 또는 V8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BMW 5 시리즈와 렉서스 GS와 경쟁할 수 있는 가치 지향적 스포츠 세단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포드는 내부 품질과 핸들링 면에서 경쟁사에 뒤처진다는 평가 속에 두 번째 세대를 출시하는 대신 단일 세대로 모델을 단종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디자인은 G60 BMW 5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G90 M5의 요소를 차용했다. 실제 G90 M5는 4.4리터 S68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717마력을 발휘하며, 무게는 약 2.4톤에 달한다.

안타깝게도 현재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승용차 라인업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으며, 링컨 브랜드는 승용차를 완전히 단종시키고 콤팩트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 그리고 대형 네비게이터 등 크로스오버와 SUV만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실제 링컨 LS의 부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렌더링의 공개는 한때 BMW와 경쟁했던 미국산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대한 향수와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링컨 LS의 재탄생 프로젝트는 자동차 디자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전통적인 스포츠 세단의 위치와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비록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모델이지만, 이러한 창의적 해석은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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