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만 가면 아쉽지"...일본에서 가장 재밌게 노는 법, 지바현 가볼만한 곳 BEST 8

지바현은 도쿄의 동부에 위치한 거대한 지역인데요. 이곳은 나리타공항이나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있어 그냥 잠깐 머물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칠 만큼 놀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온화한 기후와 주변에 바다가 있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가 많은 지바현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도쿄에서만 놀기 아쉽다면 지바도 방문해 일본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도쿄 디즈니 리조트

우리나라의 서울랜드가 서울이 아닌 과천에 있듯,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도쿄가 아닌 지바현에 위치해 있는데요. 도쿄 디즈니랜드는 디즈니 리조트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 층에게는 디즈니 랜드, 성인들에게는 디즈니씨를 방문해 보길 추천드리는데, 놀거리가 매우 많아 반나절 또는 하루종일 리조트 안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씨는 일본에만 있는 바다 컨셉의 테마파크로, 다른 나라의 디즈니 리조트에서는 즐길 수 없는 수많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노미조노타키

노미조노타키는 지바현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인데요.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동굴 속 폭포입니다.

종종 일본 만화에 나오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인공폭포이기는 하나 그 신비로운 모습으로 인해 다른 자연폭포와는 견줄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특정 시간에 방문하면, 폭포가 쏟아지는 동굴을 통해 비치는 햇빛을 받아, 수면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풍경도 감상 가능합니다.

3. 다테야마

다테야마는 숙련자뿐만 아니라 초보자까지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인데요. 주변에 다이빙 관련 업체들이 너무나도 많아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옛날에 다테야마에서는 상어가 너무나도 많아 조업이 중단되는 일이 생길 정도로 위험한 곳이었는데요. 실제로 위험하지 않은 점박이 상어로, 지금은 상어나 가오리와 함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다테야마에서 즐기는 다이빙은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계절별로 수온차가 있으니 조심하면서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4. 마더목장

약 75만 평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마더목장에서는 목장과 함께 놀이공원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규모의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스릴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라인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는 돼지경주나 양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목장답게 다양한 동물들이 초원을 자유롭게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데요. 관람차를 타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목장의 모습은 웅장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보소카트체험

땅 위에서 즐기는 소소한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보소카트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도쿄의 유명한 고카트 체험과 마찬가지로 보소카트는 지바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데요.

코스가 정해져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일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양식 등대를 방문해 후지산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보소카트는 꿀잼코스 그 자체라고 합니다.

또한 미나미보소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은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카트를 타고 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6. 온주쿠 해변

자바현의 동쪽에 위치한 온주쿠해변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이곳의 서퍼들과 관련 업자들은 초보자들에게 매우 친절하기로 유명합니다.

온주쿠해변은 쓰키노사바쿠라고도 불리며 노련한 서퍼는 물론, 서핑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 있는 초보자들을 환영하고 있는데요.

서핑은 무섭거나, 여유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스탠드업 패들보드업체에 문의해, 패들보드를 즐겨보시는 것도 매우 추천드립니다.

7. 가모가와 씨월드

가모가와 씨월드는 지바현에서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수족관인데요. 이곳에서는 벨루가와 범고래 등 독특한 해양동물들을 보호하고 기르는 곳입니다.

총 800종의 동물들이 11,000마리 이상 서식하는 초대형 수족관이며, 일주일 내내 운영되는 다양한 쇼를 통해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이 수족관에서는 일본에서 범고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인 '레스토랑 오션'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방문한 김에 특별한 경험을 하며 맛있는 식사까지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8. 노코기리산

톱산이라고도 불리는 노코기리산은 이름처럼 톱처럼 생긴 암석이 무수히 쌓인 웅장한 산입니다. 사계절 내내 장엄한 풍경을 느낄 수 있어 하이커들의 하이킹성지라고도 불리는데요.

봄에는 꽃들이 가득 피어오르며, 여름엔 녹음을, 가을엔 단풍, 겨울에는 설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산을 둘러싸고 있는 언덕 너머에는 특별한 전망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산 정상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지바현의 마지막일정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여줄 여행지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