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산국보다 많이 마시는 대한민국! 카페인 과다 섭취 위험 주의!
카페인의 역할
카페인 과다 섭취 증상
카페인 중독 시 대처법
대한민국의 커피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커피 소비량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2011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13위에 위치해 있었으나 2021년 기준 커피 시장 규모는 43억 달러로 미국(261억 달러), 중국(51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기준 성인 일 인당 평균 소비량이 405잔으로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커피 소비국이 되었다,
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국내 커피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커피 업계의 경쟁이 활발하다. 예전에는 치킨집 창업을 많이 찾았으나 카페 창업에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커피를 이렇게 많이 마셔도 되는 걸까? 오늘은 사랑을 넘치게 받는 커피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커피. 카페인의 역할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커피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이 카페인은 인체를 직접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 및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을 통해 간접적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게 된다. 두뇌와 척추 세포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아데노신이라는 인체 내의 특정 화학물질의 활동을 저지함으로써 간접적인 자극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카페인은 피로를 해소하고 각성을 촉진하며 주의력을 높여 준다.
또한 신체적 기능 개선을 해주는데 신체 내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행복 물질로 통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돕기도 하며 신진대사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 이롭고 기억력 향상에도 부스터가 되어 준다. 전반적인 건강과 질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효과도 강력하게 기여한다.
2. 카페인 과다 섭취 증상
적절한 섭취 시에는 건강에 매우 이로운 카페인은 과다 섭취 시 돌변하게 되는데, 수면 활동을 방해하여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과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여 장기적으로 마시는 경우 혈압이 내려가는 현상도 있을 수 있어 저혈압,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여 골다 공증을 유발하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여 골밀도 감소에 영향을 준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야기하기도 하며 두통, 안면홍조, 위산과다 분비, 심박 증가, 근육통, 손떨림, 무기력, 우울, 복통, 설사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2017년에는 미국의 10대 소년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사망에 이르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일 섭취 권고량을 400mg 이하로, 청소년은 체중당 2.5mg 이하로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한잔의 평균 카페인은 150~200mg, 저가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1L 대용량 아메리카노는 289.7mg~492mg 사이이다.
3. 카페인 중독 시 대처법
하루 500mg 이상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 또는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카페인 섭취를 중지하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두통이 있으며 이 밖에 피로감, 산만함, 구역질, 졸음, 근육통, 우울감, 신경이 예민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중독 및 금단 증상이 있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은 중독이 되면 담배만큼은 아니지만 증상을 해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카페인을 중단하게 되면 금단 증상으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1~2주에 걸쳐 서서히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디카페인 커피와 혼용하며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공복감이 들지 않도록 식사를 자주 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통해 피로 회복에 신경을 써 주어 피로감을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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