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심 주차난 해소…공영주차장 2곳 66면 확충
40면 규모…7월 완공 목표
서동 일원 삼일공원 부지 내
26면 규모 하반기 착공 계획

중구는 16일 유곡동 유곡저류지에서 공영주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곡저류지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1297㎡ 부지에 조성된다. 주차 규모는 총 40면으로 일반차량 36면과 친환경차 3면, 장애인 전용 1면이 마련된다. 주차관제 시스템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당초 저류지 바닥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침수 가능성과 차량 진출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변경했다.
대신 도로와 인접한 둑의 경사면에 흙을 쌓아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저류지 내부 경사면 일부를 절토해 저류용량을 기존보다 늘리는 방식으로 설계해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중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을 중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근 도서관과 복지시설 등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공원 내 주차공간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서동 삼일공원 내 약 900㎡를 공원부지에서 해제해 약 2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시비와 구비를 포함해 총 4억2900만원이 투입된다.
중구는 실시설계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절차 등을 거친 뒤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