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나이에 해외로 유학을 떠나면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고도 학교에서 믿기 어려운 성적을 받았다고 고백한 연예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다.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국 하와이로 조기유학을 떠났지만, 학교에서 F보다 낮은 성적을 받고 여러 차례 퇴학까지 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 떠나 하와이로 향했지만 예상 밖의 학교생활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일본에서 생활했다. 이후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미국 하와이로 유학을 떠났다.
약 5년 동안 이어진 유학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학교 성적과 관련된 믿기 어려운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처음으로 F-라는 걸 받았다. F가 끝인 줄 알았는데 그 밑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일반적인 성적표에서도 보기 드문 F-를 받았다는 그의 고백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맞물려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다섯 번 퇴학, 어머니마저 웃어버린 사연

성적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남이 하와이 유학 시절 여러 차례 학교에서 퇴학당했다는 이야기다.
강남은 당시 학교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잘렸다고 털어놨다. 처음 세 번까지는 어머니에게 크게 혼났지만, 네 번째와 다섯 번째에는 어머니도 황당한 상황에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결국 그는 하와이에서 학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후 일본에 있는 미국계 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화려한 해외 유학 경험과 달리 학창 시절에는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이 많았던 셈이다.
영어 배우러 떠난 미국에서 한국어까지 익혔다

강남의 유학생활에는 또 하나의 뜻밖의 이야기가 있다. 일본에서 성장한 그가 오히려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어를 많이 배웠다는 사실이다.
당시 주변에 한국인 친구들이 많았던 강남은 이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익혔다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를 뒀지만 일본에서 생활했던 그에게 하와이는 영어뿐 아니라 자신의 또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까이 접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서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된 강남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한 어린 시절은 남다른 이력으로 남았다.
문제아였던 유학생, 한국에서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학창 시절의 강남은 성적이나 학교생활만 놓고 보면 모범적인 학생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성인이 된 뒤에는 특유의 솔직함과 친근한 성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그룹 M.I.B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혔다.
특히 자신의 실수나 과거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모습은 강남만의 매력이 됐다.
하와이에서 F-라는 성적을 받고 다섯 번이나 학교를 떠나야 했던 학생은 훗날 한국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방송인이 됐다. 한때는 어머니마저 황당해했던 학창 시절의 기억도 이제는 강남이 웃으며 꺼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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