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평창동 음식 배달 갔는데…고객이 준 ‘이것’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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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 기사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배달 기사 A 씨는 16일 동아닷컴에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한 할머니에게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A 씨는 "10일에 초밥 1인 세트를 배달 갔는데 한 할머니가 나오시더라"며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휴에도 일하느냐'고 물으셨고 '아이를 키우고 있어, 일을 쉴 수가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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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 A 씨는 16일 동아닷컴에 “평창동에 배달을 갔다가 한 할머니에게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A 씨는 “10일에 초밥 1인 세트를 배달 갔는데 한 할머니가 나오시더라”며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휴에도 일하느냐’고 물으셨고 ‘아이를 키우고 있어, 일을 쉴 수가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할머니께서 ‘잠깐 기다리라’며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주시더라”며 “열심히 일하느라 고생한다며 ’아이한테 맛있는 거 사주라’고 손에 쥐여주셨다”고 했다.
A 씨는 이 사연을 배달 기사들 등이 모여 있는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 이에 많은 이들이 “열심히 사셔서 그런 선물도 받으시나 보다” “연휴에도 일하시다니 대단하시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A 씨의 사연은 한 누리꾼이 도용해 ’평창동 회장님댁 초밥 40만 원어치 배달 가서 팁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다. A 씨는 배달 금액이 40만 원이 아니었고 회장님댁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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