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감정 생기면..." 14년 남사친 고경표와 커플 연기한 여배우가 한 약속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제는 너무 뻔한 러브 스토리처럼 들리시나요?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는 아름다운 결말도 있지만,
오히려 헤어지면 친구 한 명을 잃게 되어 버리는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기도 하죠.
여기 그럴 상황을 대비하여 남사친과 미리 약속을 해 둔 여배우가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로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류혜영인데요.
그녀는 오랜 남사친이었던 배우 고경표와 과거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도 헤어지면
더 오래 못 볼테니 친구로 오래 지내자'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은 '응팔' 이후 조용히 지내던 그녀에게 어떤 소식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다수의 단편 독립 영화에서만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류혜영은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신선한 페이스의 신인으로 주목을 받는 동시에 다혈질적이고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보라 역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극 중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큰 인기를 얻었던 상대 배우 고경표와는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2010년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닮은 외모로 실제 쌍둥이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으며 '절친 사이'임을 인증했는데요.
고경표는 한 인터뷰에서 류혜영과의 커플 연기에 대해 "오히려 친구 사이라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었죠.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류혜영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소식이 잠잠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는데요.
그녀는 '응답하라 1988' 이후 Olive 드라마 ‘은주의 방’을 찍고 1년 뒤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훌쩍 넘도록 차기작이 없다가 2021년 JTBC 드라마‘로스쿨’에 캐스팅된 것이 전부였죠.
그 사이 광고를 찍거나 예능에 출연하지도 않아 그녀를 미디어를 통해 만나기란 어려웠는데요.
이 때문에 '물 들어올 때 노를 젓지 않는다'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류혜영은 '응답하라' 시리즈 이후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휴식을 가진 것이며, 쉬는 동안 조급함을 버리고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도 전했죠.
이에 그녀는 작년 웹드라마 '어른애들'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대중들을 찾았습니다.
또 새로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프로필 사진으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그녀는 또 한번 첫 예능 출연으로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4'에서 털털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인데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성보라의 엄마 역으로 인연을 맺었던 라미란을 비롯해 조보아, 한가인과 현실적인 여행 일상을 보여주며 '캠핑 수제자'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아직 드라마나 영화에서 정해진 차기작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는데요.
예능 뿐 아니라 연기 활동에서도 그녀가 펼칠 행보에 대해 기대감이 더욱 모이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