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맞지 않는다" 돈 때문에 OO개그를 한다는 신동엽, 이거 진짜야?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MC 겸 개그맨 신동엽이 '19금 개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출연해 신동엽과 함께 술을 마시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신동엽은 평소의 이미지와는 달리 '19금 개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서 신동엽은 배우 김종수에게 "평소에도 야한 이야기를 자주 하시나요?"라고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김종수가 "평소에도 하지 않나요?"라고 되묻자, 신동엽은 "사실 나는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는다. 오직 방송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만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그러나 그는 이어서 "사실 나는 '19금 개그' 캐릭터와 실제로는 맞지 않는다"며, 촬영 후에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방송이 끝나고 혼자 엉엉 울기도 한다"고 말해 뜻밖의 고백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 대화를 들은 배우 김준한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공감하자, 신동엽은 과거를 회상하며 "예전에 피오와 함께 술을 마실 때, 돈도 안 받는데 사석에서 너무 야한 이야기를 하더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국민MC로서 확고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19금 개그'를 펼치면서도, 그 이면에 감춰진 그의 고민과 부담감이 이번 영상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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