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앞머리가 사라졌다" 디펜더 캡포워드 스타일, 지프 FC의 부활

재규어 랜드로버의 디펜더 라인업이 회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클래식 디펜더를 재해석한 '디파이언트' 미니밴 렌더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회계연도 통계에 따르면, 랜드로버 브랜드는 타타 그룹 소유의 영국 자동차 제조사 JLR(재규어 랜드로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펜더 모델이 랜드로버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재규어 랜드로버는 디펜더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6년형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6년 생산이 중단된 전설적인 디자인의 랜드로버 디펜더 클래식 모델은 여전히 특별판 모델을 통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약 30만 달러에 달하는 '랜드로버 디펜더 클래식 V8 아일레이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스코틀랜드 아일레이 섬과 랜드로버 창립자 중 한 명인 스펜서 윌크스를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제작되었다.

최근 클래식 디펜더를 미니밴 형태로 재해석한 렌더링 디자인 '디파이언트(Defiant)'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디파이언트'는 "차가 필수적이지만, 지형과 아웃도어는 선택 사항"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전면부에는 작은 보닛이 있으며, 전면 도어 뒤에는 매우 넓은 두 쌍의 후면 도어가 배치되어 있다. 실내는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최소 9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술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티스트는 농담조로 이 견고한 미니밴이 전기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은 뭉툭한 올 터레인 타이어를 효과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터보 디젤 엔진이 더 적합해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디펜더는 실제 제품에서는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세계에서는 미니밴과 같은 파격적인 형태로 재해석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이러한 창의적 시도는 디펜더의 아이콘적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펜더가 현실 세계에서는 JLR의 수익을 책임지는 효자 상품으로, 디지털 세계에서는 무한한 창의적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디파이언트'와 같은 실험적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는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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