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결항편 승객 위해 서울 지하철 5·9호선 막차 연장

권오은 기자 2023. 1. 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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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기상 악화로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항공편 승객의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제주도에 강풍이 불면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승객 4만여명)과 도착편 233편 등 총 466편이 모두 결항했다.

이날부터 제주도 출발 기준 40여편의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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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포공항과 연결된 지하철 역사가 귀가하려는 승객들로 가득 차있다. /채민석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기상 악화로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항공편 승객의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각 열차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5호선 추가 투입 열차는 26일 오전 1시 20분 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해 오전 2시 30분 강동역에 도착한다. 9호선 추가 투입 열차는 26일 오전 1시 10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해 오전 2시 신논현역에 도착한다. 5·9호선 외 다른 호선은 연장 운행을 하지 않아 환승은 불가능하다.

전날 제주도에 강풍이 불면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승객 4만여명)과 도착편 233편 등 총 466편이 모두 결항했다. 이날부터 제주도 출발 기준 40여편의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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