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70% 검색 점유율… "생성형AI 검색 후 다시 네이버로"

박서연 기자 2026. 4. 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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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부터 두 달을 제외하고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60%를 계속 넘어서며 국내 검색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성형 AI에서 검색 후, 추가로 궁금한 사항을 네이버에서 검색해 점유율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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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점유율 보이다가 2024년 말부터 줄곧 60%대 유지
네이버 "생성형 AI로 생성된 트래픽, 네이버 검색으로 전환돼"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연합뉴스

2024년 말부터 두 달을 제외하고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60%를 계속 넘어서며 국내 검색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성형 AI에서 검색 후, 추가로 궁금한 사항을 네이버에서 검색해 점유율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 월간 평균 점유율은 최근 8개월 연속 6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9월(62.27%), 10월(63.82%), 11월(63.56%), 12월(63.32%), 2026년 1월(63.63%), 2월(65.12%), 3월(63.83%), 4월 현재까지(62.51%) 60%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위에 오른 검색 플랫폼은 구글이고 대체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3%대를 기록하는 Bing(마이크로소프트)과 다음(DAUM) 순이다. 야후(YAHOO)와 줌(ZUM) 플랫폼은 0%대 초반을 기록해 1%대에도 근접하지 못했다.

네이버는 2월28일과 3월1일 각각 70.6%와 70.4%를 기록하며, 70%를 넘어선 날도 있었다.

▲ 3월 검색엔진 점유율 순위.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검색 시 모든 정보를 요약해주는 AI브리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 AI 기반 검색 서비스뿐 아니라 다른 생성형 AI를 사용해 추가로 궁금한 점을 네이버 플랫폼으로 옮겨와 검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생성형 AI로 생성된 트래픽이 네이버 검색으로도 전환되면서 오히려 네이버 검색의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AI챗봇에서 대략적인 정보를 얻은 뒤 구체적인 정보 확인 및 최신 정보 검증 등을 위해 네이버 검색을 재사용하는 패턴이 확인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특화 콘텐츠 제공이라는 구조적 장점도 한몫한 것으로 해석된다. 쇼핑·로컬(음식점, 국내 명소 등)·금융·건강·스포츠 등 국내 이용자들과 밀착된 정보가 네이버에 있어 해외에서 다루지 못하는 국내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어 “글로벌 검색 엔진과 생성형 AI가 접근하기 어려운 국내 특화 정보와 생활 맥락 기반 콘텐츠는 네이버를 통해서만 안정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국내 사회문화적 맥락에 맞는 최신 정보가 네이버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네이버 선호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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