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고 ‘작가와의 만남’ 통해 학생 독서능력 향상
안산 고잔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신장시키고 창의적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최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안산 감골도서관과 연계해 지난 21일 저녁 고잔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희영 작가가 참여한 이번 만남에서는 그의 도서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를 주제로 ‘나를 사랑하고 너를 이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소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를 완독하고 감상 활동을 진행한 후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해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관을 파악하고 비판적 사고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잔고등학교 도서관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살아 움직이는 문화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박상구 교장은 “2024학년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에 접근하고 독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균형적인 독서 문화를 제공하여 다양한 주제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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