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8 가격 최대 370만원 전망…부품값 인상·고환율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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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일부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원가 부담이 큰 폴더블 스마트폰 특성상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 고착화 등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 없이는 수익성 방어가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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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드 국내가 400만원대 관측도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출고가 인상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일부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원가 부담이 큰 폴더블 스마트폰 특성상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언팩 행사를 연다.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을 비롯해 새로운 폴더블폰인 ‘와이드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드8 기본 모델 미국 출시가는 전작과 같은 1999달러(약 295만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용량 옵션에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512GB 모델이 2199달러(약 325만원)로, 1TB 모델은 2499달러(약 369만원)로 전작 대비 각각 80달러씩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첫 폴더블 아이폰 역시 시장 가격이 2000달러(약 295만원)를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대 2399달러(약 354만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 출시가 기준으로 1TB 모델의 가격이 4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 인상은 이미 현실화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출시한 지 채 1년도 안 된 스마트폰 출고가를 지난 1일 전격 인상했다. 인상 대상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S25 엣지’ 고용량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출고 1년 이내 스마트 기기의 가격을 올린 건 2022년 갤럭시탭 S8 시리즈 이후 약 4년 만이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도 전작 대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 고착화 등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 없이는 수익성 방어가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가격 인상 배경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90~95% 올랐고,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도 55~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올해 2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8~63%, 낸드플래시는 70~75%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1분기 D램 가격을 전년 대비 100% 올린 데 이어 2분기에도 평균 30%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환율 역시 가격 인상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수입물가는 2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더욱이 폴더블폰은 이 같은 원가 상승에 더욱 취약한 편이다. 접히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초박막유리(UTG)와 힌지 부품은 일반 패널보다 몇 배나 비싸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 소재와 정밀 공정도 추가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원가 변동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지금 상황에서 하반기 신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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