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도기 컴백"…'모범택시2' 이제훈→신재하, 화려해진 팀플레이 운행 시작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2.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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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범택시2'가 돌아왔다. 섬세하면서도 강력해진 이제훈과 기존 무지개 운수 멤버, 새로운 막내기사까지 화려한 팀플레이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17일 SBS사옥에서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단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지난 2021년 방영된 시즌1은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모범택시2 이제훈 표예진 / 사진=방규현 기자


◆ 공감요소 높이고, '부캐' 다양해지고

'모범택시2'는 시즌1 흥행에 힘입어 탄생했다. 시즌1 보다 더 다양하고 사이다 같은 복수극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이단 감독은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부담감이 있었다.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합류하는 건 정말 영광이었다. 또 배우들의 워낙 팬이라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도기와 무지재 운수 식구들의 다양한 부캐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자신 있다. 모니터 뒤에서 볼 때마다 어떻게 살릴까 했는데 (배우들이) 너무 잘 살려줬다. 부캐 플레이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모범택시'는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부분을 다뤄 호평받은 바 있다. 이단 감독은 "이번에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여야 통쾌함을 안겨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노인 사기, 부동산 사기 등 실생활과 가까운 주제를 가져왔다. 좀 더 많은 시청자들과 '모범택시2'를 보고 싶다는 마음에 시청자등급도 15세로 조정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모범택시2 이제훈 / 사진=방규현 기자


◆ 이제훈, '갓도기'로 컴백 이제훈

이제훈이 3년 만에 택시기사 김도기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훈는 "시즌1 사랑이 이렇게 크게 반향을 일으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마무리가 되고 나서 무지개 운수와 헤어지면 아쉽다는 생각이었다. 너무 다행스럽게도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와 감사했다. 시즌1의 사랑을 받고 시즌2에서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감격했다.

이어 이제훈은 "감독님과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촬영할 때는 시즌1에서 함께 했던 멤버들이 있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거 덧붙였다.

시즌2에선 전혀 다른 '부캐' 모습이 있다고. 이제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좀 더 재밌게 즐겁게 하자는 마음이었다. 시즌1에서는 거친 모습이 있었을 텐데 이번 시즌에서는 좀 더 섬세하게 만들어졌다. 시청자들이 '시즌1보다 더 재밌는데'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첫 회부터 상의탈의를 하는 부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훈은 "1부 대본을 받자마자 운동을 하는 모습이였다. 내 마지막 인생의 상의탈의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제훈은 "시즌1가 잘되고 시즌2를 다시 연출한다는 이단 감독의 선택은 정말 큰 용기 같다. 감독님에게 큰 힘을 드리고 싶었다. 드라마에 모든 다채로운 스토리가 응집되다 보니 감독님이 생각하고 꿈꾸는 영상을 담아내는 배우로서 '나를 굴리고 매다 꽃아도 좋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정말 그러실 줄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훈은 시즌3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너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 국내에선 많지 않지 않냐.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를 준비하고 있고, 이처럼 '모범택시'도 시즌3가 나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

희망하는 시청률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시즌 1에서 받았던 시청률보다는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또 매주 시청자들이 작품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모범택시2'가 방영되는 시간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가해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모범택시2 신재하 / 사진=방규현 기자


◆ 새로운 신입기사, 신재하의 활약

무지개 운수는 신구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기존 멤버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부터 새로운 신입기사로 합류한 신재하가 기대를 더한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이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았다.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의 경리 안고은 역, 무지개 운수 정비실 엔지니어 최주임, 박주임은 각각 장혁진, 배유람이 다시 이어간다.

이 중 새롭게 합류한 신입 택기기사 온하준은 배우 신재하가 분했다.

신재하는 "부담감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군 전역한 지 1년이 안 됐다. 군대에서도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었다.

시즌2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 컸다. 부담감도 있었다. 선배들의 호흡에 녹아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장에 오자마자 사라진 것 같다. 너무 잘 챙겨주고 원래 한 식구였던 것처럼 대해줘 촬영하면서 부담감은 없어졌다"고 전했다.

새로운 멤버와 함께 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묻자 표예진은 "시즌1이 끝나고, 반응이 너무 좋아 막연하게 시즌2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신재하가 함께 합류를 했는데, 새로운 사람이 왔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 막내이지만, 조금 손이 가는 사람이 한 명 더 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단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얘기했을 때는 김도기 기사가 새로운 신입 기사와 어떻게 티키타카를 만드느냐를 보여주고 싶었다. 또 신선한 얼굴이 필요하단 생각에 신재하를 데려오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가 왔기 때문에 새로운 서사가 생긴다. 김의성은 "신재하 캐릭터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있다"고 부연했다.

신재하는 "온하준은 대형견 같은 캐릭터고 여러 가지 사고를 많이 친다. 그럼에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모범택시2'는 오늘(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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