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흘 만에 또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올해 들어 2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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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또다시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띄웠다.
합참은 이날 저녁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2번째다.
다만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 부착된 '발열 타이머'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수도권 곳곳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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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또다시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띄웠다. 지난 18일 풍선 살포 이후 나흘 만이다.
합참은 이날 저녁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2번째다. 풍선의 내용물은 대체로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아직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다고 한다.
다만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 부착된 ‘발열 타이머’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수도권 곳곳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발열 타이머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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