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전북 선배 김민재 형! 많이 가르쳐 주세요"...월드컵 '훈련 파트너' 조위제의 목표

김아인 기자 2026. 5. 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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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훈련 파트너로 합류하는 조위제가 자신의 '우상' 김민재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월드컵에 동행하게 된 순간을 알게 됐을 때 어땠는지 묻자, "최종 명단도 그렇고 이런 훈련 파트너로서 가는 것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다. 내가 K리그1에 온 지 반년도 채 안 됐고, A대표팀에도 한 번도 소집된 적 없기 때문이다.최근 들어서 경기를 하고 나면 언론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 나보다 더 많이 기대를 하시니 나도 약간 기대하게 됐다. 스스로 '좀 더 잘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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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전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훈련 파트너로 합류하는 조위제가 자신의 '우상' 김민재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후 4시 30분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 핵심 유럽파 선수들을 포함해 K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경과 이기혁이 깜짝 명단을 올렸고, 지난 18일 스태프들과 국내파 선수들이 월드컵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여기에 함께 동행한 '훈련 파트너' 3명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조위제, 강상윤, 윤기욱이다. 정식으로 발탁되진 않았지만, 이들은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미래를 대비해 이번 월드컵 사전 캠프에서 경험을 쌓고, 파트너 역할을 시키기 위해 선택됐다. 최종 발표를 앞두고 고려한 55인 예비 명단에도 들면서 홍명보 감독이 꾸준히 지켜 본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 현대의 젊은 센터백 조위제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을 옆에서 경험하게 됐다. 2001년생인 그는 단 한 번도 성인 대표팀에 정식 발탁된 적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다가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으로 낙점된 박지수의 부상으로 자리를 대신했는데, 190cm의 탄탄한 체격으로 안정감 있는 수비와 공중볼 능력까지 폭발했다. K리그1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훈련 파트너 소집까지 이뤄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컵 사전 캠프 출국 전날인 지난 17일 전북과 김천 상무의 K리그1 15라운드에서 조위제를 만났다. 이날 전북은 경기 후 미니 콘서트 콘텐츠를 기획해 만원 관중이 운집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카드를 받고 ‘아, 3만 관중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한테도 미안하고 팬분들한테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위제는 이미 월드컵 예비 55인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내 미래를 보고 그렇게 좋은 기회를 더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또 언제 어떻게 기회가 올지 모르니 거기서 잘 준비하고 있어야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월드컵에 동행하게 된 순간을 알게 됐을 때 어땠는지 묻자, “최종 명단도 그렇고 이런 훈련 파트너로서 가는 것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다. 내가 K리그1에 온 지 반년도 채 안 됐고, A대표팀에도 한 번도 소집된 적 없기 때문이다.최근 들어서 경기를 하고 나면 언론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 나보다 더 많이 기대를 하시니 나도 약간 기대하게 됐다. 스스로 ‘좀 더 잘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 “그래도 다행히 훈련 파트너로 동행을 한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한 기회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선수들 바로 앞에서 같이 훈련하고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서 잘 다녀 오려고 한다”고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으로 대표팀을 경험하게 되면서, 특히 한국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조위제는 “같이 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많이 설렌다. 바로 옆에서 같이 훈련하는 거다. 장점을 잘 느낄 수도 있고 팁 같은 것도 내가 옆에서 많이 귀찮게 해 드리면서 전수받겠다. 물론 월드컵 전이니까 너무 괴롭히면 안 되겠지만, 옆에서 많이 물어보려고 한다. 또 같은 전북 출신이니 그런 점도 이용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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