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이 새 사명 '아우모비오(AUMOVIO)'로 독립 출범했다.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아우모비오는 안전성, 흥미성, 연결성, 자율주행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모비오는 전기차 전용 브레이크 기술인 '그린 일렉트릭 캘리퍼'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유압 오일이 필요 없다. 기존 캘리퍼보다 가볍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완성차 업체는 조립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차량 플랫폼의 유연성도 확대된다.

차세대 주행과 제동을 위한 '코너 모듈'도 공개된다. 엔진, 브레이크, 조향, 서스펜션을 단일 섀시 유닛에 통합했다. 이 모듈은 일반 승용차에도 적용 가능하다. 차륜별 150도 조향 기능을 지원한다. 완전 전자식(by-wi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SDV(Software-Defined Vehicle) 구조와 호환된다. 이를 통해 차량 설계의 자유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우모비오는 자율주행을 위한 확장형 모듈 시스템 '셀브(Xelve)'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레벨 2에서 레벨 4까지 지원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했다. 다양한 차종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셀브 파크는 AI 기반 초정밀 자동 주차를 지원한다. 셀브 드라이브는 AI를 활용해 주행 결정을 지원한다. 셀브 파일럿은 레벨 4 자율주행 환경에서 비상 대응을 제공한다. 완성차 업체는 이 기술로 운전자 보조 및 자율주행 기능을 더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차량 외부 인터페이스 혁신도 선보인다. '윈도 프로젝션(Window Projection)' 솔루션을 통해 차량 측면 유리창에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고성능 미니 프로젝터와 전자식 밝기 조절이 가능한 유리창을 활용한다. 충전 상태나 개인화된 콘텐츠를 차량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나이트 비전 카메라도 첫 공개된다. 이 카메라는 해상도를 높이고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를 개선한다.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아우모비오는 SDV를 위한 통합형 '로드 투 클라우드(Road to Cloud)' 플랫폼을 발표한다. 이 플랫폼은 단일 소스에서 완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서버 존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차종을 지원한다. 표준화된 운영 체제(OS), 미들웨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사이버 보안 기능도 포함된다. 완성차 업체는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커넥티드 차량을 설계할 수 있다.

필립 폰 히르쉬하이트 아우모비오 CEO는 "IAA 2025는 아우모비오가 업계에 혁신 기술을 선보일 최적의 기회"라며 "아우모비오는 핵심 기술에 집중해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아우모비오는 이번 IAA 2025 참가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화를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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