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양민혁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의 대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양민혁이 팀의 옵션 중 하나로 포함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의 명단 합류를 기대해도 좋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부상자들의 잦은 발생으로 유스 선수들을 교체 명단에 꾸준히 포함해 왔습니다. 양민혁은 앞서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아스널전 역시 벤치에 앉아 경험을 쌓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출전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아스널은 리그 상위권에 있는 강팀이고,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경기로 평가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독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같은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교체 카드가 활용되더라도 실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혁이 경기 출전에 나서지 않더라도,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빅매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경기가 그의 앞으로의 토트넘 커리어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