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아파트서 주민 흉기 살해한 혐의‥60대 남성 체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부평구 갈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던 60대 남성 주민을 집 안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가슴과 배를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사람을 흉기로 찌른 기억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0756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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