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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주연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베를린 수정곰상 쾌거 이어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 공식 초청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고 있는 가운데 제1회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Hochimin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4·HIFF 2024)에 초청돼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주연을 맡은 이레를 비롯해 진서연, 정수빈, 손석구, 이정하 등이 출연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베트남 호치민 시 시립 극장(사이공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이레는 김혜영 감독, 송원석 PD와 함께 외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이레는 카메라 셔터를 터뜨리는 현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밝게 인사하며 화답했다.

또, 이레는 7일 진행된 아세안 프리미어 스크리닝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상영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관객들의 박수 세례와 찬사가 이어졌고, 이레는 김혜영 감독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어진 Q&A에서 이레는 작품에 담긴 메시지부터 감사의 인사가 담긴 소감을 전하며 현장을 더욱 감동으로 물들였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이레는 살아갈 방법을 홀로 터득해야 하는 인영(이레 분)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레는

부산, 베를린에 이어 호치민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초청돼 뿌듯하다. 이런 특별한 경험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고 감동스럽다”

고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에 참석한 감회를 전했다.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이레는 제1회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부문 최우수장편영화상인 수정곰상(Crystal Bear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 의미를 더욱 더했다.

한편 이레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 이어 차기작으로 영화 <사흘>,<드림즈>를 포함해 드라마 주연작인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과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차세대 스타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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