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제쳤다… '202안타' 레이예스,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이정철 기자 2024. 10. 1.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가 최종전에서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안타 타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타구로 레이예스는 올 시즌 202개 안타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예스는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것 외에도 타율 2위(0.352), 타점 6위(111)를 기록하며 2024시즌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가 최종전에서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안타 타이 신기록을 달성했다.

레이예스는 1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 ⓒ연합뉴스

이로써 레이예스는 올 시즌 타율 0.352(574타수 202안타)로 마무리했다.

레이예스는 KBO리그 역사상 단 한 번 밖에 없었던 단일 시즌 200안타를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전에 달성했다. 이어 이날 최종전에서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안타에 도전했다. 기존까지 역대 단일 시즌 최다안타는 2014시즌 서건창의 201안타였다.

레이예스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3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레이예스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서 NC 선발투수 이재학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올 시즌 201안타를 때리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탄 레이예스는 7회초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1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서 김재열의 2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로 레이예스는 올 시즌 202개 안타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빅터 레이예스. ⓒ연합뉴스

레이예스는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것 외에도 타율 2위(0.352), 타점 6위(111)를 기록하며 2024시즌을 마쳤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활약 속에 NC를 5-1로 눌렀다. 올 시즌 66승74패4무를 기록하며 최종 성적 7위로 마무리했다. 반면 NC는 61승2무81패, 9위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