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문제'로 어머니 수차례 찌른 20대 아들 구속기소

지난 17일 자신의 집 찾아온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검찰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자신의 모친을 흉기로 찌른 아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2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사는 도봉구 빌라로 찾아온 50대 모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버지 등 다른 가족의 진술을 통해 A씨가 용돈 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다.

검찰은 피해자의 집에 대한 현장 정리비와 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