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김 ‘쌍끌이’… K푸드, 2025년 수출액 84억弗 돌파
라면 24.5% 증가 11억3000만弗 실적
김 8억8000만弗로 전년비 14% 늘어
전통한과 등 모든 품목서 고른 성장
‘케데헌’ 흥행 영향 증가세 지속 전망
에이펙 국가로 수출 전체 81.5% 차지
정상회의 기간 대대적 ‘먹거리’ 홍보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이 5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가공식품 수출 비중은 61.3%로 가장 컸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라면이 24.5% 증가한 11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맛있게 매운 K라면의 인기를 증명했다. 빵(17.2%), 비스킷(6.6%)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과자류(5억7000만달러)가 2.0% 증가했고, ‘믹스커피’ 등 커피조제품(2억8000만달러)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 수출이 늘었다.

관세청은 특히 수출액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회원국이고, 에이펙 국가(한국 제외 20개 회원국)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81.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동안 29개 기관과 기업들을 K푸드 공식 협찬사로 선정해 치킨, 라면, 떡볶이, 순대, 한과 등 우리 먹거리를 각국 정상은 물론 외신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K푸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K푸드 스테이션에서 K디저트와 수출용 할랄 식품을 홍보한다. 해수부는 K푸드 스테이션 안에 수출 통합 브랜드 ‘케이피시’(K·FISH)를 홍보하기 위한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케이피시는 해수부가 관리하는 수출 통합브랜드로 김, 참치, 전복 등 16개 품목을 포함한다.
관세청은 “케데헌의 흥행과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의 시선이 우리나라로 집중되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음창고 노동자에서 억대 몸값으로, 박지현의 8년이 증명한 것
-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남편 먼저 떠나보낸 김영옥·나문희·김혜자의 고백
- 난자 채취만 24번…한영·박군 부부가 ‘시험관 중단’으로 증명한 진짜 행복
- 8번의 낙방 견디고, 컷트 9000원…‘쥬얼리’ 이지현이 가위 든 이유
- 회당 4000만원 벌던 한혜진, 현금다발을 냉장고에 숨겼던 속사정
- “지성이가 해설하고 민재는 수비하고”…‘월클’ 제자들 지켜본 스승의 함박웃음
- ‘시부야 월세만 매달 3억’…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자산 관리법
- “‘캥거루’가 아니라 ‘전업자녀’입니다”…월급 대신 용돈 50만원
- 가지고만 있었을 뿐인데…신봉선·황보라·미미, 뜻밖의 ‘금테크’ 성공담
- 배우 손승원 법정구속…“건강했던 체육교사, 화이자 맞고 사망” [금주의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