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까지 맹추위 ‘꽁꽁’···다음 주 점차 평년 회복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1.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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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었죠.

특히 1월 25일은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14.2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2.8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한파특보'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0도, 안동 -13도, 포항 -9도로 금요일 아침보다 5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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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었죠.

특히 1월 25일은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14.2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전날보다도 13도나 뚝 떨어진 건데요.

낮 최고 기온도 -2.8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한파특보’가 이어졌습니다.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20도 이하로 더 낮게 느껴졌고요.

매서운 추위에 조금이라도 바람이 스치면 얼얼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의 원인은 ‘북극 한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북쪽 상공으로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한반도 전역을 뒤덮어 말 그대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도 추우셨죠?

다음 주 봄의 첫 번째 절기 ‘입춘’을 앞두고 있는데요.

주말 동안 또 한 번의 강력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기온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0도, 안동 -13도, 포항 -9도로 금요일 아침보다 5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 2도, 안동 0도, 포항 2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당분간 동파 사고나 한랭 질환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이번 주만큼 강력한 추위는 없겠고요.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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