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샤인 6, 1.5리터 PHEV로 중국 인증 등록… 지리 성장 가속

중국 지리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세단 ‘스타샤인 6’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산업정보화부(MIIT)에 인증 등록을 마친 해당 모델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준중형 PHEV로, 갤럭시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갈 핵심 신차로 평가된다.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Geely Auto)가 하위 브랜드인 갤럭시(Galaxy)를 통해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 ‘스타샤인 6’의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7월 17일 발표한 신차 인증 카탈로그에 따르면, 스타샤인 6는 두 가지 모델명(HQ7151DCHEV100 / HQ7151DCHEV101)으로 상장되었으며, 7월 23일까지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브랜드가 2025년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타샤인 6: 소형급 사이즈,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
스타샤인 6는 기존 상위 모델인 스타샤인 8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대도 낮게 형성될 예정이다. 전장 4,806mm, 전폭 1,886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2,756mm로, 중형보다는 다소 작고 소형 세단보다는 여유 있는 준중형 PHEV 세단으로 분류된다.

차체 중량은 1,505kg에서 1,580kg 사이로, 배터리 사양과 트림 구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까지 지원되며,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82kW)과 전기모터 조합이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기존 A7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플랫폼 구조를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셀을 사용하며, 공급사는 CALB와 Rept Battero Energy로 확인됐다.

가격 책정 포인트: 스타샤인 8보다 저렴할 듯
스타샤인 8이 현재 RMB 125,800(한화 약 1,752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해, 스타샤인 6는 차체 크기와 사양 측면에서 낮은 등급으로 포지셔닝돼 있으므로, RMB 10만 위안(약 1,400만 원) 초반부터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 하이브리드 세단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지리 고유의 전동화 기술과 품질 기반을 유지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생산은 지리의 저장성 후저우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공장은 이미 다수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 브랜드: 출시 1년 반 만에 50만 대 돌파
갤럭시 브랜드는 2023년 2월에 처음 제품 라인업으로 시작된 후, 2024년 3월 브랜드로 독립되었다. 2025년 상반기 동안만 54만 8,40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3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빠른 신차 출시 속도와 함께 GEA(Geely Electric Architecture) 플랫폼 중심의 통합 설계 전략이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는 올해 들어 5월 하이브리드 SUV M9, 7월 A7 하이브리드 세단, 그리고 7월 24일 공개 예정인 2025년형 E5 전기 SUV까지 연속적인 모델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샤인 6는 이 라인업의 허리를 담당하는 전략형 모델로, A7보다 소형급이면서도 실용성과 가격을 동시에 겨냥하는 위치에 있다.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염두
지리갤럭시는 내수 시장 외에도 중동, 동남아, 유럽 일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며, 스타샤인 6 또한 향후 수출형 모델로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플랫폼 통합, 배터리 국산화, 트림 유연성 등은 수출 전략과 연계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스타샤인 6는 중국 중소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MIIT 인증을 마친 현재, 하반기 정식 출시 시점과 실물 공개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소비자 반응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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