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영, '전남친 빚투' 2년만 입 열었다 "깊이 반성"[전문]

허지형 기자 2025. 1. 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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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김지영 SNS
아역 출신 배우 김지영이 빚투 논란 후 2년 만에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1월에 있었던 저의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소식과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부모님과 상의 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다"며 "하지만 당시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정확한 판결문과 처분 결과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담당 변호사님을 통해 알게 됐다. 법적 이유로 인해 자세한 내용과 결과를 공개할 수 없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시절 배우로 데뷔해 감사하게도 많은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과분할 만큼 큰 사랑과 관심까지 받을 수 있었다"면서도 "어린 나이에 시작된 배우 생활로 인한 부담감과 개인적인 어려움, 불안감이 쌓이면서 많이 방황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 배우 최대철과 성혁, 오창석, 건일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드라마 '왔다 장보리'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지영은 "안 좋은 일에 연루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연기를 사랑했는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앞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 올해 성년이 된 만큼, 한층 더 책임감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내 딸, 금사월', '구르미 그린 달빛', '손 더 게스트', '이태원 클라쓰', '구필수는 없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2023년 1월 전 남자친구인 래퍼 에이칠로가 김지영이 자신과 교제 중 돈을 빌리고 잠적했다고 폭로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4' 출연자도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고 댓글을 남기면서 빚투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김지영은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김지영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모두 잘 지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은 2023년 1월에 있었던 저의 개인적인 일과
관련된 소식과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부모님과 상의 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정확한 판결문과 처분 결과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담당 변호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법적 이유로 인해 자세한 내용과 결과를 공개할 수 없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 결과를 떠나, 저로 인해 실망감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미숙함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후 저는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시절 배우로 데뷔해,
감사하게도 많은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과분할 만큼 큰 사랑과 관심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선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시작된 배우 생활로 인한 부담감과 개인적인 어려움,
불안감이 쌓이면서 많이 방황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을 위해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안 좋은 일에 연루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연기를 사랑했는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 성년이 된 만큼, 한층 더 책임감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모두 행복한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김지영 드림.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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