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 기록... 샌디에이고, 역사적인 '한만두' 날에 아쉬운 역전패

최대영 2024. 4. 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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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개인 타율을 0.228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 경기 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타티스가 만루 홈런 두 개를 기록한 영상을 틀며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패배를 당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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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개인 타율을 0.228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득점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6에서 0.228로 상승시켰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운 좋은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며,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쳐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시즌 7호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활약한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2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직선타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 '한만두' 기념일에 브렌던 로저스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4-7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만두'는 한 이닝에 만루 홈런을 두 개 터트린 장면으로, 이는 MLB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다. 이날은 그 역사적인 순간이 벌어진 지 정확히 25주년 되는 날이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 경기 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타티스가 만루 홈런 두 개를 기록한 영상을 틀며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구단은 같은 날, 같은 상황에서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패배를 당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사진 = 폭스스포츠 SNS 캡처, A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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