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세월=일상의 평화!" 봄기운 가득한 국내 숨은 사찰 BEST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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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한 기운이 완연한 3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사찰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들은 우리에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화려한 꽃들과 푸른 신록이 어우러진 사찰의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내죠.

오늘은  봄기운 가득한 국내 숨은 사찰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미 금오산 약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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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산 약사암은 천길 낭떠러지 위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암자입니다.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그 위치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에요. 험준한 바위 절벽 위에 세워진 약사암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약사암으로 가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약 30분 정도 산길을 걸어야 해요.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며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중간중간 펼쳐지는 전망도 일품이죠.

약사암에 도착하면 그 웅장한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특히 봄철에는 주변의 꽃들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요. 약사암 주변에서는 금오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여수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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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그 이름처럼 동해의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어요.

향일암으로 가는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수행과도 같습니다. 거대한 바위틈을 지나 일곱 개의 돌문을 통과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정화하게 되죠. 특히 봄철에는 돌문 주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들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향일암에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바다 풍경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니, 그 전망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겠죠. 봄철의 향일암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불어오는 바닷바람, 그리고 주변의 꽃들이 어우러져 마치 천상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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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 탑사는 그 독특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사찰입니다.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 불리는 이 산의 중턱에 자리 잡은 탑사는,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해요.

마이산 탑사로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습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어느새 탑사에 도착하게 되죠. 봄철에는 등산로 주변으로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탑사에 도착하면 그 독특한 풍경에 놀라게 됩니다. 수많은 돌탑들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늘어서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이 돌탑들은 신라 말 도선국사가 쌓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탑을 쌓고 있습니다.

봄철의 마이산 탑사는 특히 아름답습니다. 돌탑 사이로 피어나는 야생화들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죠. 또한 탑사 주변에서는 마이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포항 운제산 오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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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운제산 오어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입니다. '오어'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고기 '오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오어사는 그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어사로 가는 길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맑은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죠. 봄철에는 길가에 피어나는 산수유와 진달래가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오어사에 도착하면 그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특히 봄철의 오어사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절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과 철쭉이 마치 분홍빛 구름처럼 피어나 절경을 이루죠. 오어사 주변에는 '오어지 둘레길'이라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사찰 관람 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구례 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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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사성암은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사찰입니다. '네 성인이 머물렀던 암자'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네 명의 고승이 수행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에요.

사성암으로 가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파른 산길을 약 30분 정도 올라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나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봄철에는 산길 주변으로 피어나는 산철쭉과 진달래가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주죠.

사성암에 도착하면 그 독특한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20m 높이의 거대한 암벽에 지어진 약사전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특히 봄철의 사성암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암벽 주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들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내죠.

사성암에서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때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맑은 날에는 멀리 남해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니, 그 전망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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