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이 공개한 '샴푸 전 3분' 비법, 머리숱이 달라진 이유

배우 채정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 예방과 머리숱 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5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채정안은 자신만의 헤어케어 루틴을 통해 빈약했던 머리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채정안의 머리숱 관리 비결

채정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헤어 세럼을 사용한 후 잔머리가 굵어지고 두꺼워지면서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3개월 동안 꾸준히 특정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한 결과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보면 시커멓지 않냐"라며 풍성해진 머리숱을 자랑한 채정안은 "매일 사용하는 게 중요하고 자기 전에 샴푸하는 게 좋다"며 "두피 꼭 말리고 마무리를 관리해주면 저처럼 시커메진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헤어케어 습관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잘못된 샴푸 방법이나 두피 관리 부족은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샴푸 전 브러싱이 핵심

채정안이 강조한 첫 번째 방법은 샴푸하기 전 브러시로 머리를 빗어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모발과 각질을 정리해주고 샴푸의 유효 성분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한다. 빗질할 때는 모발이 난 방향이 아닌, 뿌리 반대 방향으로 털어주듯이 빗는 것이 좋으며, 촘촘한 빗보다는 패들 브러시 타입이 적합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탈모 전문의들도 이에 동의하며, 머리를 감기 전에 빗으로 3~4분 정도 가볍게 브러싱을 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있던 노폐물도 잘 탈락되고 머리를 감을 때 두피 자극도 줄일 수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적절한 수온과 충분한 헹굼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수온 관리다. 머리를 감을 때는 뜨거운 물보다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샴푸 전 미온수로 30초에서 1분 정도 머리를 마사지하듯 충분히 적셔 각질을 불린 후에 샴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를 한 번 적시고 바로 샴푸를 하는데, 이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기 어려워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헹굼 역시 중요한 과정으로, 샴푸와 트리트먼트 성분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 깨끗이 헹구는 것이 필요하다. 잔여물이 남으면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