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신사' 참배 반복…정부 "과거사 반성, 행동으로 보여줘야"(종합)

라창현 2025. 8. 15.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15일 일본 총리와 정치인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거나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 위한 중요한 토대"
일본이 패전 80년을 맞은 15일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일본 시민들의 참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다. 2025.8.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부는 15일 일본 총리와 정치인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거나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양국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 대금을 봉납해 왔다.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전·현직 각료 등은 신사를 참배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시우다 고이치 전 정조회장 등은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

야스쿠니신사는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총 246만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곳이다. 이중 약 213만3000 위는 태평양 전쟁과 연관돼 있으며, 극동 국제군사재판에 따라 처형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