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입 레이스 본격화…수능 원서접수부터 정시까지 ‘숨가쁜 6개월’
11월 19일 본시험·12월 11일 성적 통지…내년 1월 정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레이스가 본격적인 실전 국면에 들어섰다.
수험생들은 수능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9월 모의평가와 수시모집, 수능 예비소집과 본시험, 정시모집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23일 교육부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은 응시 영역과 선택과목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갖춰 정해진 접수처에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 시행된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을 이용하면 접수 편의도 높일 수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지난 20일 오전 9시 시작해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입력할 수 있다.
특히 졸업생이나 주소지를 이전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접수 장소와 필요한 증빙서류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오는 30일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도 마무리해야 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29일 통지된다. 수시 전형에 직접 활용되지는 않지만 수능 학습 방향과 정시 지원 전략을 가늠할 마지막 평가다.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기 전인 다음달 7일부터는 4년제 대학을 시작으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본격화한다.
4년제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대학마다 접수 마감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수험생은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4년제 일반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과 산업대학,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 횟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전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시 1차에 이어 2차 모집 일정도 챙겨야 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12월 18일까지, 전문대학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무게중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대비를 위한 본시험 준비로 옮겨간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와 시험 당일 유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입실 시간을 지켜야 한다. 휴대전화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답안지 채점은 11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수능 성적이 나오면 입시는 정시모집으로 이어진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한다.
4년제 대학은 내년 1월 7일까지, 전문대학은 1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 합격자 발표와 등록도 대학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대학 결정까지 약 6개월 동안 주요 입시 일정이 잇따르는 만큼, 수험생들은 전형별 일정과 지원 대학의 세부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