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지금 아니면 못 가! 경주 해바라기 카페 '바실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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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딱 지금! 만개한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경주 하동저수지 한옥 카페 바실라에서는 만개한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점점 개화하고 있고 8월이면 모든 해바라기가 만개한다는데요.

바실라 카페는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메밀꽃까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여름 경주에 간다면 꼭 들려야할 대략 1000평에 가까운 해바라기 밭을 볼 수 있는 바실라 카페를 여행톡톡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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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저수지가 보이는 바실라는 카페는 첨성대가 있는 경주 시내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첨성대에서 석굴암을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려도 좋을 것같습니다.

경주 바실라는 1000평에 가까운 해바라기 밭뿐만아니라 한옥 카페도 굉장히 아름다운데요. 카페가 제 7회 경주시 건축상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2층 한옥이니 한옥을 좋아하는 분들이 방문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카페 바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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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바실라의 '바실라'라는 뜻은 "더 좋은 신라'라는 뜻으로 1500년 전 페르시아에서 신라를 부르던 말이라고 합니다.

카페 바실라의 오픈시간은 평일 11시, 주말 및 공휴일 매장 오픈시간은 10시 30분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입니다. 매장 마지막 주문이 오후 8시 30분이니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으면 8시 30분 전에 가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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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바실라는 전 시설 키즈존으로 아이들과 함께와 스냅샷을 찍는 가족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반려동물도 입장가능한데 1층 야외석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실라 카페 전용 주차장 4곳이 있는데 카페 앞에 제 1주차장과 불국사 방면으로 나가는 길쪽에 있는 2,3,4 주차장이 넓고 커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바실라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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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라 카페 메뉴들은 다른 이색 카페들과 다르게 꽤나 합리적이라고 하는데요. 아메리카노가 6천원으로 해바라기 밭 입장료와 커피값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커피 외 디저트류와 베이커리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바실라만의 시그니처 커피인 바실랑떼(8,000원)와 바실라 팥빙수(18,000원)가 있는데요. 바실랑떼는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든 앙금의 고급스런 단맛과 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바실라만의 시그니처 라떼이며, 바실라 팥빙수는 바실라에서 직접 만들 팥앙금이 올라간 시그니처 디저트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선플라워파이는 해바라기 모양의 빵으로 해바라기 앞에서 찍으면 굉장히 귀엽다고합니다.

바실라 카페 굿즈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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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라 카페에서는 해바라기 관련한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실라의 해바라기가 들어간 일러스트로 매우 귀엽고 굿즈 역시 만듬새가 튼튼해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바실라 머그컵(1,5000원)과 텀블러(10,000원)는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그외 해바라기가 그려진 손선풍기(와 엽서(1,000원)들도 팔고 있으니 방문한다면 꼭 구경해보실 바랍니다.

카페 방문후기와 소소한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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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라카페는 거의 모든곳에서 해바라기가 보인다는 장점이 있어 좋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어디서 사진을 찍든 사람들이 나온다는 아쉬운 평이 있었습니다.

또 테이블 바로 밑에 풀이 꽤 무성하게 자라있어 벌레가 많을까봐 걱정됐는데 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지 거슬리는 벌레를 하나도 못 봤다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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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라 카페 해바라기 밭은 대략 1050평에 가까운데요. 카페를 기준으로 오른쪽 밭(약 400평)과 중앙과 왼쪽 밭(약 650평)이 시간 차를 두고 개화하고 있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노란 물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해바리기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피드에 올리고 있어 확인해 보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