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121억원… 매출은 190%↑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2억9500만원, 영업손실 120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7% 증가했지만 적자는 이어졌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1분기 잠정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152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7% 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7.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 164억5000만원에서 120억6900만원으로 축소됐지만, 전년 동기(-121억600만원)와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정부 지원 사업 호조와 유럽연합(EU) 고객사 확대로 별도 기준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해 인수한 원엑시아(ONExia) 인수 효과로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미 법인 생산능력(CAPA) 증설과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DRIC) 이전,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 부담은 이어졌다.
당기순손실은 91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94억18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2억5300만원 줄었고, 전분기(-166억5400만원)와 비교해서는 74억8900만원 개선됐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원엑시아(ONExia) 인수로 확보한 북미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협동로봇 Arm 성장과 숙련공 수준의 작업 지능을 갖춘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통해 피지컬 AI 시장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추가 기술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