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헛소리... 맨유, 1300억 루카쿠 다시 산다고? "차선책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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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가 루카쿠와 연결되는 것이 놀라운 이유가 있다.
루카쿠가 맨유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
맨유가 지르크지 영입이 실패할 경우 차선책을 세워야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루카쿠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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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로멜루 루카쿠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결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족의 약점을 노출하며 득점이 저조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모두 하나같이 골문에서 많은 찬스를 놓쳤다. 이에 걸출한 공격수를 영입해 득점력을 높이는 동시에 무한 경쟁 체제를 꾸리겠다는 다짐이다. 더군다나 앙토니 마르시알까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공격수는 더욱 부족해졌다.
첫 번째 타깃은 조슈아 지르크지다. 볼로냐 소속 장신 공격수 지르크지는 준수한 득점력과 뛰어난 연계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동료들과 좋은 연계를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직접 골을 넣을 줄도 아는 지르크지.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에 실패할 경우 차선책도 세워놨다. 그런데 이름이 다소 충격적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소속 마우리시오 루소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맨유의 지르크지 영입 실패 시 플랜B는 첼시의 루카쿠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도 이번 시즌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첼시 소속이지만 첼시 팬들과 구단에 반기를 드는 인터뷰로 인해 첼시에서 쫓겨났다. 인터밀란, AS로마 임대를 돌아다녔고,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완전 매각을 원한다.
맨유가 루카쿠와 연결되는 것이 놀라운 이유가 있다. 루카쿠가 맨유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던 루카쿠를 8,470만 유로(1,270억)에 영입했다. 첫 시즌 리그 16골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다음 시즌에는 리그 12골로 다소 부진했다. 심지어 득점도 꾸준히 이어진 것이 아니었고, 기복이 심했다. 결국 맨유는 두 시즌 만에 인터밀란으로 매각했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맨유 역대 이적료 순위 5위다. 그만큼 큰 돈을 지불하고 데려왔으나 2년밖에 뛰지 못했다. 실망감이 클 터. 맨유가 지르크지 영입이 실패할 경우 차선책을 세워야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루카쿠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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