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4일 0시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 돌입 예고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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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본부 노동자들이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더 후퇴하는 악법을 들이밀었다"며 "정부가 6월 합의를 어겼기 때문에 죽든지 살든지 하나 선택하자는 분노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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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본부 노동자들이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더 후퇴하는 악법을 들이밀었다"며 "정부가 6월 합의를 어겼기 때문에 죽든지 살든지 하나 선택하자는 분노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지난 6월 8일간 파업으로 정부와 합의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들의 과로·과속을 막기 위해 최소한 운송료 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나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 3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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