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3경기 연속 안타…'홈런 7개' 샌프란시스코 15점 차 대승
채프먼, 홈런 2개 포함 8타점 활약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개인 최다 1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321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7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컵스를 18-3으로 완파, 3연승과 함께 시즌 26승(38패)째를 거뒀다.
맷 채프먼이 홈런 2개 포함 3타수 2안타 8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윌리 아다메스도 2타수 2안타(2홈런) 2볼넷 4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케이시 슈미트는 6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3득점, 조나 콕스는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1회 우익수 뜬공,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때렸다.
그는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필 메이튼의 커브를 때려 외야 오른쪽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려 2루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2, 3루 찬스에서 채프먼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도 타선이 폭발해 대거 7점을 뽑았다. 이정후도 대량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아다메스의 2점 홈런이 터진 직후 타석에 선 이정후는 호비 밀너의 공에 맞아 출루했다. 이어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채프먼의 3점 홈런 때 홈에 들어왔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격 기회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이닝을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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