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잡아라'…더현대서울, 외국인 쇼핑 편의 높인다

라현진 2025. 2.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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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이 개장 3년 만에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며 '글로벌 쇼핑 성지'로 자리 잡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더현대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6%를 기록했다.

더현대서울을 찾은 외국인 국적은 2021년 40개국에서 지난해 156개국으로 약 4배로 늘었다.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더현대서울은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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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출 비중 15%…2년 새 5배↑
중동, 아프리카 등 156개국서 방문
캐리어 보관·다국어 서비스 제공
더현대 서울이 선보인 외국인 캐리어 보관 서비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이 개장 3년 만에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며 ‘글로벌 쇼핑 성지’로 자리 잡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더현대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6%를 기록했다. 2023년 2월에만 해도 3%대에 머물던 이 비중은 약 2년 만에 5배가량 높아졌다. 

더현대서울을 찾은 외국인 국적은 2021년 40개국에서 지난해 156개국으로 약 4배로 늘었다. 더현대서울에선 북미, 유럽,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외국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고급 주얼리와 화장품부터 마뗑킴, 이미스 등 의류까지 여러 품목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서울에서 쇼핑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더현대서울은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데스크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도록 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직원 도움 없이 원하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도 도입한다. 

점포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본인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장을 검색할 수 있다.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우선 제공하고 사용 가능한 언어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방문객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외국인 전용 강좌를 개설하고 서울 지역 내 고급 호텔과 협업해 딜리버리(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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