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리는 새길 따라 분양도 잇따라

조성신 입력 2022. 6.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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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더플래티넘삼계 조감도 [사진 = 쌍용건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교통망 신설'은 최대 호재로 손꼽힌다. 신규 철도 노선 신설, 도로망·터널 개통 등 교통호재는 부동산 상승의 청신호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 개통한 지하철 4호선 진접역(진접읍 금곡리 일대)가 대표적이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진접역 인근의 '신영지웰10단지' 전용 155㎡는 작년 1월 6억9900만원에서 올해 4월 8억 35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올랐다.

의정부 민락지구도 역시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8년 개통한 이후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도권 신흥 주거지로 부상했다. 이례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직전인 2017년 1분기 3.3㎡당 802만원이었던 민락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부동산r114 자료)는 2017년 2분기 846만원으로 44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의정부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816만원에서 827만원으로 11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4배 더 오른 셈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외곽 지역일지라도 교통망이 확충되면, 현재 저평가된 집값이 시세 키 맞추기가 이뤄지면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교통호재를 품은 지역 내 신규 분양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전용 84㎡ 253가구),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전용 74·84㎡ 406가구), 대전 중구 중촌동 일원 '중촌 SK 뷰'(전용 59~84㎡ 총 808가구 중 307가구 일반 분양),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전용 84~146㎡ 644가구) 등이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인근에 올해 말 일부 개통될 예정인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국도가 있다. 광재IC와 서김해IC를 통해 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는 도보이용거리에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있고 올해 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촌 SK 뷰는 지하철 1호선 용두역(2024년 개통 예정)과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2024년 개통예정),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2025년 준공 예정)와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사업(올해 착공 예정), 지방도 329호선 금왕~삼성 간 확포장사업(내년 착공 예정),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 간 확포장사업(내년 착공 예정) 등 도로망 개통에 따른 수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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