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곳 전통시장 "추석 제수용품 사면 최대 30% 환급"

9~15일 국산 농축산물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1인 2만원 한도
제주 동문수산시장.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추석을 맞아 제주 전통시장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6개 전통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은 동문재래시장,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화북종합시장, 모슬포중앙시장 등이다.

할인 행사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전국 120개 전통시장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에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자에게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환급액은 ▷3만4000원 이상 ~ 6만7000원 미만 구매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침체된 소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안전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많이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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