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소개했다. 지난 8일 올라온 영상에서 손담비는 “출산 후 94일 동안 13kg 감량했다”며 “목표까지 1.2kg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식단을 거창하게 하지는 않는다”며 “하루 두 끼는 챙겨 먹고, 15시간 공복은 꼭 지킨다”고 했다.
이어 "공복 유산소 운동을 루틴화했다"며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헬스장에 가서 러닝을 한다"고 말했다.
손담비의 체중 감량을 이끈 간헐적 단식과 공복 유산소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

#15시간 공복 유지
손담비가 실천한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약 15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체내에 쌓인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 연소가 촉진되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간 공복은 위와 장에 휴식을 주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공복 유산소
손담비가 병행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아침에 식사 전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심폐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단, 과격한 운동은 근 손실이나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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