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싫어요.." 요즘 5060이 성묘를 가지 않는 이유 3가지

해마다 당연히 가던 성묘를 올해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요즘 5060이 성묘를 줄이는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하루를 길에서 다 보냅니다

명절 연휴에 왕복 여덟 시간을 운전하고 나면 다녀와서 며칠을 앓습니다. 예순이 넘으면 장거리 운전 자체가 큰일입니다. 굳이 명절 당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연휴 앞뒤 한가한 날에 다녀오시면 몸도 마음도 훨씬 편합니다.

2. 벌초와 관리가 감당이 안 됩니다

산소 주변 풀을 베는 일은 젊을 때도 하루가 꼬박 걸리는 일입니다. 무릎과 허리가 예전 같지 않으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무리해서 직접 하지 마시고 대행을 알아보세요. 형제들과 비용을 나누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3. 자식들이 오지 않아 명분이 사라집니다

예전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이제는 부부만 다녀오는 집이 많습니다. 혼자 다녀오면 허전함이 더 큽니다. 형식을 줄이더라도 이어가는 쪽이 낫습니다. 옛 예법에서도 제사의 근본은 절차가 아니라 정성이라고 했습니다. 못 가는 해에는 집에서 사진을 놓고 잠시 인사드리는 것으로도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처럼 다 하려 하지 마세요. 올해는 하나만 정하시면 됩니다. 명절 당일 말고 한가한 날로 옮기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형식을 줄여도 마음은 그대로 전해집니다.

출처 : '주자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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