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5.8% 또 최저…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ㅣ리얼미터

장연제 기자 2024. 10.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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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0.8% ·민주 43.9% 3주째 오차범위 밖…조국혁신당 9.3%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8%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공휴일인 9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때보다 2.1%포인트 내린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입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부정 평가는 71.3%로 지난주 대비 3.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리얼미터는 "부정 평가는 다시 70%대로 올라서며 2주 전 조사 때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8%, 더불어민주당 43.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9%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1.5%포인트 올랐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13.1%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이어갔다고 리얼미터는 전했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로 조사됐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3%입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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