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연속 인구 자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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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인구보다 사망 인구가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 추세가 33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이혼 건수는 7535건으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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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출생 인구보다 사망 인구가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 추세가 33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혼인 건수는 1만4947건으로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혼 건수는 7535건으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고령자 사망 증가분이 (사망자 통계에) 반영되고 있다"며 "향후에 코로나19가 건강 위험 요인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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