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전부가 아니다...‘150억’ 연봉 거절하고 유럽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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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추쿠에제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지난여름, 추쿠에제는 AC밀란으로 향하기 위해 1,000만 유로의 연봉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적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제안한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AC밀란행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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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사무엘 추쿠에제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지난여름, 추쿠에제는 AC밀란으로 향하기 위해 1,000만 유로의 연봉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공격수 추쿠에제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비야레알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20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년차였던 2020-21시즌, 무려 40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수위급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뛰어난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앞세운 그는 2021-22시즌, 38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2022-23시즌엔 50경기 13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빅클럽’들과 강력하게 연결되며 사실상 비야레알을 떠날 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AC밀란이었다. 스테파노 피올리 당시 AC밀란 감독이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했고, 본인 역시 AC밀란행을 원했기 때문.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7억 원), 계약 기간은 무려 5년이었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며 비야레알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는 추쿠에제. 이적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제안한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AC밀란행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두 개의 사우디 구단이 그에게 1,000만 유로 이상의 급여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현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AC밀란에 머물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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