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꽃게 성어기 불법조업 단속 당부…해양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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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5일 서울에서 중국과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를 열고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당부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해양환경, 과학기술, 어업, 해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해온 점을 평가하고 이런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주중대사관 등이, 중국 측에선 외교부 자연자원부 중국수산과학연구원 해경 주한중국대사관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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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이 25일 서울에서 중국과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를 열고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당부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해양환경, 과학기술, 어업, 해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해온 점을 평가하고 이런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이 바다를 맞댄 이웃 국가로서 정당한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존중과 국제법 준수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 대화·소통을 통해 해양 질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우리측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다고 우려하고 중국 측의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지도·단속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편리한 시기에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양국 간 해양문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율·협의하는 국장급 협의체로, 2021년 4월과 이듬해 6월 개최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에선 외교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주중대사관 등이, 중국 측에선 외교부 자연자원부 중국수산과학연구원 해경 주한중국대사관 등에서 참석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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