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캠핑 여행의 흐름이 최근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숙박 자체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지역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5월은 낮 기온이 안정적이고 야외 활동 여건이 좋아 캠핑과 지역 여행을 동시에 즐기기 가장 적합한 시기로 꼽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 기업, 과학 체험 시설 등을 연결한 복합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차량 이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 핵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캠핑장 체류객을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버스는 숙박과 관광, 소비를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번 5월, 자연 속 캠핑과 지역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형 여행 코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시티투어버스 ‘제4회 텐트 밖은 원주’
“자연 관광과 전통시장 투어 결합한 체류형 코스, 자유 중식 일정까지 포함”

출처 : 원주시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운행 안내문)
강원 원주시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사업의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캠핑장과 관광지, 향토기업을 연계한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림면 캠핑장 방문객들이 체류 기간 동안 원주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행 코스는 소금산그랜드밸리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후 전통시장 투어와 자유 중식 및 장보기 일정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다시 신림면 캠핑장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연 관광과 지역 상권 소비를 동시에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공간이다. 산악 지형과 출렁다리, 절벽 풍경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시티투어버스는 이 같은 대표 관광지 방문을 캠핑 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일정은 6월 20일, 9월 12일, 10월 3일과 17일이다. 계절별 관광 수요와 체험 콘텐츠 특성을 반영해 운영 시기를 구성했다.
일부 일정은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뒀다. 6월 20일과 9월 12일에는 소금산그랜드밸리 대신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을 방문해 의료·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일정이다. 마지막 일정인 10월 17일에는 향토기업 단미푸드에서 치즈 공장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당일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이 지역 시장과 관광지, 체험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소비 효과까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맑은 공기 속 캠핑과 지역 체험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은 5월, 자연과 시장, 과학 체험이 결합된 시티투어 여행은 평범한 주말을 조금 더 특별하게 바꿔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