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올해 국내 최초로 ‘AI 대학’ 신설 정시서 AI소프트웨어학부 80명 모집

2025. 12. 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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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있는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31명 중 약 44.8%인 1,357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 1,252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425명, 나군 245명, 다군 427명을 선발하며, 수능 100%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실기 70%+수능 30%로 선발한다.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처럼 수능 100%로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44명을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AI 특화 ‘AI대학’을 설립했다. AI대학 산하 AI소프트웨어학부는 전공자율선택제 2유형 모집단위로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하여 신설했으며, 정시 가군에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56명을 인문(다군 165명)과 자연(나군 191명)으로 모집단위를 분리해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전형 및 계열, 학과 선발인원에 제한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단,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스포츠학부, 계약학과, 선취업후진학학과는 선택 불가)

숭실대는 자유전공학부 입학자에게 특별한 장학제도를 제공한다. 최초합격자 기준 전형총점 순으로 상위 30% 이내인 지원자가 입학할 경우, 2년간 수업료 반액(연속 정규학기 4학기 이내)과 교환학생 지원 학업장려금 200만 원(1회)이 지급된다.

정시 일반전형은 전 계열에서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1은 표준점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지난해 자유전공학부(인문)에서만 반영하던 사회탐구 가산점은 올해부터 인문/경상계열 전체까지 확대하여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군 실기위주 일반전형의 스포츠학부 실기고사 종목은 4개(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앉아메디신볼던지기, 윗몸일으키기)이다.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하는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 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숭실대학교는 지난 10월 17일 형남공학관에서 열린 'AX비전 손포식'에서 AI혁신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제공=숭실대학교
올해 AI 비전 선포식 열어 AI 선도대학 대전환 선언

올해 개교 128주년을 맞은 숭실대는 ‘AI 혁신대학’으로의 대전환에 나서며 미래 교육 혁신을 본격화했다.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하며 한국 IT 교육의 출발점을 연 숭실대는 인공지능학과(1991년), 정보과학대학(1996년), IT대학(2005년)으로 이어지며 첨단 기술 교육의 전통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AX 비전 선포식’을 열어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대학의 방향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AI 특화 단과대학인 ‘AI 대학’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166명을 모집한다. AI 대학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 융합학부를 통합한 AI 소프트웨어학부로 구성되며,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인공지능 ▲AI 시스템 등 4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5년간 67억 원도 지원받는다.

또한 숭실대는 2026학년도부터 교육부 지정 첨단학과 9개 학과를 운영한다. 학과별 5명씩 총 45명의 입학 정원을 확대한다. 이번에 지정된 학과는 ▲건축학부 건축학·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부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 ▲전기공학부 ▲화학과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이다.

한편, 숭실대 학생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은 세계 최대 해킹대회 ‘DEFCON 33 CTF’에서 한국·미국·캐나다 연합팀으로 참가해 최종 우승했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학생팀은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에서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숭실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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