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치매 머니 발생과 해결 방안 짚어보고
2. 이재명 대표 판결 다루는 전국법관대표회의,
3. 우크라이나에 휴전 회담 제안한 푸틴,
4. 미중 무역 협상 소식 소식까지 알아봐요.


깜빡하는 사이 묶이는 ‘치매 머니’, GDP의 6%나 된다고?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전 국민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서며 곳곳에서 “위기야!”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치매 머니’ 현상이라고.
치매 머니? 그게 뭐야?
치매를 겪고 있는 고령층이 가진 금융자산을 얘기해요. 고령자가 치매를 진단받으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없어 계좌의 돈을 찾거나 재산을 처분하는 것이 어려워져 사실상 동결 상태에 빠지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화를 겪은 일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유래한 말이에요. 일본은 치매 환자가 갖고 있는 금융 자산만 126조 6000억 엔(약 1230조 원)에 달하는데요. 일본의 작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21%에 이른다고. 2035년엔 2150조 원까지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고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야?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124만 명으로, 이들의 자산인 ‘치매 머니’는 154조 원에 육박해요. 국내총생산(GDP)의 6%를 훌쩍 넘기는 규모인데요. 이러한 우리나라의 치매 머니는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어요. 65세 이상 치매 환자수가 2030년 약 178만 명 → 2040년 약 285만 명 → 2050년 약 396만 명으로 급증할 거라는 전망인데, 이들이 가진 소득∙재산도 2050년엔 488조 원에 달할 거라고.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데?
범죄의 타깃이 되고 👿:
치매 노인이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틈에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해요. 2021년엔 간병인이 자신이 돌보던 치매 환자의 계좌에서 12억 원을 빼냈다가 적발됐고, 지난해엔 20대 남성이 치매 환자의 손자인 척 하며 1억 4100만 원을 빼돌리기도 했어요.
사회∙경제적으로도 손해야 💰:
은행은 고객이 치매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면 거래를 제한하는데요. 때문에 치매 머니가 다른 소비∙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꽉 묶여 있는 ‘돈맥경화’ 현상이 나타나요. 이 경우 돈이 제때 돌지 않아 사회∙경제적으로도 손해라고.

전국 판사들이 회의를 소집한 이유 ⚖️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법 판결을 둘러싼 논란을 다루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려요. 이번 회의에서는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 사법부 독립 침해 문제 등이 다뤄질 전망인데요.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어떤 얘기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려요.
전국법관대표회의, 정확히 뭐였더라? 👉이재명 파기환송심 논란이 쏘아올린 커다란 공
푸틴: "우크라이나, 15일 휴전 회담 갖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게 휴전을 위한 회담 협상을 제안했어요.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조건 없이 협상할게. 만나자!" 한 건데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휴전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자 푸틴이 태도를 바꾼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푸틴의 휴전 제안, 과연 진심일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앞날
10시간 동안 열린 미중 무역 협상 🇺🇸🇨🇳
미국과 중국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가졌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것이 논의됐고 이뤄졌다”라고 밝혔는데요. 비공개로 진행된 협상에선 두 나라의 관세 인하와 펜타닐 단속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오랜만에 미중 협상, 무슨 얘기 나왔을까? 👉“큰 진전 있었다” 말 나오는 미중 협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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