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겨진 여성 시신 벌써 11번째…"국가적 수치" 결국 대통령 나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시신이 잇달아 발견돼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아공 대통령이 여성·아동 대상 미해결 사건 전수 조사와 수사 재개를 지시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정부의 젠더 기반 폭력과 여성 살해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경찰과 검찰에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살인과 성폭행 등 젠더 기반 폭력과 관련된 미해결 사건을 60일 이내에 전수조사하고 90일 이내에 이들 사건의 우선순위를 정해 수사 재개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시신이 잇달아 발견돼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아공 대통령이 여성·아동 대상 미해결 사건 전수 조사와 수사 재개를 지시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현지 일간 메일앤드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남아공 여성들에게 가해진 폭력은 깊은 고통과 국가적 수치의 원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정부의 젠더 기반 폭력과 여성 살해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경찰과 검찰에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살인과 성폭행 등 젠더 기반 폭력과 관련된 미해결 사건을 60일 이내에 전수조사하고 90일 이내에 이들 사건의 우선순위를 정해 수사 재개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들 사건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장비 보강 등 재정 지원 계획도 60일 이내에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또 "술이 젠더 기반 폭력을 정당화 할 수 없고, 유해한 음주는 대인관계 폭력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무허가 주류판매점을 단속하는 등 주류법 집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와 인접한 에쿠룰레니에서 잇따라 여성들의 시신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여성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며 희생자는 최소 1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희생자 11명은 모두 2030대 여성으로 상당수는 나체거나 옷이 일부 벗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4명의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다른 사건에서도 경찰이 일부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대통령 ″알래스카는 상업성 있어야 착수″…어떤 사업이기에
- [단독] 환자 2명 숨졌는데 버젓이 ″하루 224건 심었다″…원장 ″국감 못 나가″
- ″철거 안 해도 된다″…법원,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존치 결정'
- '냉동창고 살해' 카페업주, 도대체 왜…″수십억대 위약금 노리고″
- ″부종조사, 종교적 극단주의자″…이스라엘, '지하디스트' 테러 규정
- 차량 6중 추돌로 8명 중경상…가해자는 급발진 주장
- [여기는 나고야]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의 힘으로' 허미미, 일본서 금빛 메치기…태권도 품새 '금'
- 부부싸움 후 도시락인줄…고물가속 '자린고비' 도시락 출시한 일본
- 먹이 찾아 민가로 내려온 멧돼지에 '깜짝'…AI로 실시간 동선 추적
- '사형 독극물 주사' 맞고 '쿨쿨'…결국 집행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