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을 기억해주세요.." 톱배우가 10명의 무명 배우들과 셀카 찍은 놀라운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김우빈은 낮에는 생필품을 배달하고, 밤에는 거대한 세력에 맞서는 택배기사 5-8을 연기했다.

하지만 작품이 끝난 후 더 큰 주목을 받은 건, 무대 밖 김우빈의 진심이었다.

‘택배기사’에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거나 대사가 거의 없는 단역 배우들이 많았다.

얼굴을 알아볼 수도, 이름을 기억할 수도 없는 배역들. 심지어 등장인물 소개란에도 이름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김우빈은 이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각 배우의 캐릭터, 본명, 그리고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하나하나 정리해 소개했다.

드라마 밖에서는 조명이 잘 닿지 않았던 이들에게, 그가 직접 빛을 비춰준 셈이었다.

최근엔 '택배기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인혁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인연이지만, 김우빈은 달랐다. 하객으로 참석해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했다.

김우빈은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발렛파킹 직원에게 연거푸 세 번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주차비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건넨 그는, 직원이 떠날 때까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단역 배우들과 셀카를 나누고, 이름을 대신 알려주고, 작은 인사에 고개를 숙이고, 함께했던 동료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기까지.

스크린 밖,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자리에서도 그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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